맛집 11

서면 착한 동태 - 추울 때 생각나는 동태탕 드세요~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졌어요 저는 재택근무라 출퇴근을 안 해도 되니 좀 괜찮다 그러고 있었는데 방심해서 그런가 월요일 저녁부터 감기 기운이 있더라고요 화요일은 열도 나고 더 상태가 안 좋아졌어요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바로 병원에 갔을 건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지도 못하고 약으로 버텼는데 수요일이 되니 조금 살만해진... 수요일은 밥도 거의 못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목요일 저녁이 되니까 배가 많이 고프더라고요 밥할 힘도 없고 뜨끈한게 먹고 싶어서 생각하다가 동태탕이 갑자기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요 집이 나름 후기도 괜찮고 맛집이라는 글이 보여서 바로 주문했어요 찾아가신다면 위치는 이곳이에요 제가 주문한 건 동태지리맑은탕인데요 단품으로 주문하면 동태탕 + 수제비 반죽 4개 요렇게 오는데 세트는 동태탕 + 공..

맛집 2021.01.09

맛있는 족발, 장모족발 서면점

크리스마스이브~ 다들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재택근무라 집에서 퇴근하고 ㅋ 남편님이 집에 와서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맛있는 걸 먹자고 하다가 나갈 수도 없고;;; 그래 크리스마스이브엔 족발이라며..ㅋㅋ 남편의 안목으로(?) 장모 족발 서면점에서 족발을 주문했어요 저희는 둘이서 먹지만 대식가이므로;;;; 족발 대자를 주문합니다 ㅋ 장모족발 서면점 위치는 서면점이지만 부전역과 더 가깝네요 주문 후 한 시간 안 돼서 도착한 거 같아요 포장을 뜯고 상차림 샷~ 윤기가 흐르는 족발이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ㅎ 반찬도 깔끔하게 담겨 왔어요 무말랭이 김치, 앙파, 쌈장, 쌈무, 마늘과 고추 요건 부추무침 후기 이벤트로 받은 비빔막국수, 약간의 상추와 새우젓, 소스 먼저 족발에 부추랑 마늘과 쌈장 약간 얹어서 먹어봅니다 후..

맛집 2020.12.25

김치랑 피자 치즈를 올린 탕수육 = 김피탕 먹어요

지난주 토요일 유튜브 영상 보다가 예전에 재밌게 봤던 '식샤를 합시다 2'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서현진 님이 너무 맛있게 먹던 김피탕 영상이었어요 김치랑 피자 치즈를 올린 탕수육 = 김피탕 그때도 드라마 보면서 한 번쯤은 꼭 먹어보고 싶다 했었는데 신랑이랑 같이 영상 보다가 한번 먹어보자 해서 검색했더니 배달되는 곳이 있어서 주문해 봤어요 ㅋ 제가 주문한 곳은 놈X4탕수육 본점이었어요 김피탕 소자에 남편은 탕수육 볶음밥 짬뽕 국물 소스 세트 메뉴를 먹겠다고 해서 추가로 주문했어요 토요일 저녁이라서 그런가 1시간 안에 도착한다더니 18분이나 더 지나서 도착;;;; 기다리다 보니 배고파서 기대를 하고 오픈했어요 뚜껑을 열고 김피탕 사이즈 보고 깜짝 놀랐어요 소자인데 대자로 잘못 왔나 했던.. 양이 어마어마..

맛집 2020.12.25

전포 '팔미엔 무항생제 탕수육 짬뽕'

재택근무라고 해놓고 지난주엔 화요일 출근 수요일도 급하게 출근하고 늦게 퇴근했는데 집에오니 도저히 밥을 못하겠어서 저녁은 간단하게(?) 짜장면으로..ㅎ 저희가 처음엔 여기저기 시켜 먹다가 한곳에 정착한 곳이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팔미엔이에요 몰랐는데 여기가 체인점이 있더라고요 처음엔 여기 한곳만 있는 줄 알았어요 ㅎ 저희가 주문한 곳은 전포동에 있는 팔미엔 이예요 위치는 이곳이에요 저는 기본 짜장면을 좋아하고 남편은 무조건 차돌양지 짬뽕... 요것만 시키기엔 아쉬워서 팔미엔 탕수육 미니 사이즈로 하나 추가했어요 짜장면 : 6,000원, 차돌양지 짬뽕 : 9,000원 탕수육 미니 : 11,000원 배달비가 천 원인데 할인쿠폰 천 원받아서 쓰고 26,000원 결제~ 중국집은 배달 예정 시간보다는 대체..

맛집 2020.12.21

부산하면 돼지국밥, 돼지국밥이 먹고 싶은날엔 영진돼지국밥

지난주 월요일 퇴근한 남편이 뜨끈한 게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뭘 만들까 하다가 갑자기 돼지국밥이 먹고 싶어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콜"이래서 배민으로 검색을 시작했어요 부산하면 '돼지국밥'이죠 ㅎ 보다 보니까 '영진돼지국밥'이 보여서 검색해보니 여기가 명지에 있는 그 매장 분점인 거 같았어요 가게 소개란을 보니 '부산 돼지국밥의 전통 강호 영진 돼지국밥 연산동에도 상륙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더라고요 예전에 명지 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바로 주문했어요 근데.. 배달료가 4,500원이나.. 그전에 제일 비쌌던 배달료가 4,000원 이였는데 살짝 당황... 그래도 가서 사 먹으면 차비가 더 드니 이게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주문했어요 50분 후 도착 예정이라고 알림이 떴었는데 30분 만에..

맛집 2020.12.21

양산에서 순두부가 먹고 싶을 땐 이순남 순두부 정식~

통도사 내려오다 쉬면서 폭풍 검색으로 가게 된 곳 이순남 순두부 정식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사실 배가 많이 고팠고 저녁이 되니까 많이 추워져서 뜨끈한 음식이 간절했어요 요즘은 빨리 해가 져서 그런가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벌써 어둑어둑해졌어요 가게 내부 모습이에요 메뉴는 이미 정해져있었지만 메뉴판을 한 번 더 봅니다 저희는 순두부 정식 + 손두부를 먹기로 했어요 주문을 하니 처음엔 손두부가 다 떨어졌다고 했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저희까지만 먹을 수 있게 남았더라고요 그래서 손두부까지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기다리다 먼저 나온 손두부와 호박전 손두부가 보기엔 평범해 보였는데 의외로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호박전도 정말 맛있었고요 그리고 나온 밑반찬들... 반찬들은 대체로 다 맛있었고요..

맛집 2020.11.22

해운대에서 혼밥을 해야 할 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사회 초년생일 땐 혼자 밥 먹는 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완벽하게 적응은 아니지만 배가 고프니 혼자 먹게 되네요 ㅎ 해운대에서 혼자 편하게 밥 먹을만한 공간이 많이 없다고 생각이 들긴 한데 한 번씩 점심을 해결하는 곳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맥도날드 패스트푸드점이 제일 만만하긴 하죠 ㅎ 여기는 해운대 DT점 이고요 저는 주로 더블 불고기버거세트를 먹어요 그냥 불고기버거세트는 양이 좀 적은 거 같고;;; 제가 좀 많이 먹어서 그런 걸까요;; 2층은 공간이 좀 넓기도 하고 구석에서 편하게 먹기도 좋고요 혼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기도 한데 저는 오히려 더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맥도날드가 최근에 빨대가 필요 없는 뚜껑으로 바뀌었는데 요건 바뀌기 전 ..

맛집 2020.10.23

해산물과 갈비찜의 만남 '해운대 인기명' 방문후기, 해운대 파스쿠찌

이번 남편 휴가는 먹다가 다 보낸 거 같아요 저랑 휴가 일정이 달라서 어디 가기도 그렇고 맛있는 거나 먹자 싶었어요 지난주 월요일에 방문했던 인기명입니다 제가 사무실이 해운대라서 제 퇴근시간에 맞춰서 신랑이 해운대로 왔어요 저는 이런 식당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남편님이 검색해서 보여줘서 알게 되었어요 조금 일찍 퇴근하고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좀 있더라고요 아마 휴가 기간이라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에 좀 정신이 없던... 메뉴판을 안 찍어서 네이버 지도에 가게 정보 캡처한 이미지예요 저희는 조갈찜 A를 주문했어요 소갈비 + 전복 + 가리비 외 조개류 + 오징어 + 키조개 + 어묵꼬치 + 낙지호롱 꼬치 + 각종 야채 이렇게 들어가 있어요 처음 보는 비주얼... ㅋ 뭔가 푸짐..

맛집 2020.08.11

돼지갈비가 생각날 땐 서면 포도청으로~

8월 1일 토요일 저녁 남편님 휴가 기간이라 뭘 먹을까 하다가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서면 포도청에 방문했어요 포도청 위치입니다 네이버 지도 캡처 이미지예요 주소는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80번가길 11-7 이고요 CGV 대한 뒤쪽으로 오시면 찾기 쉬우실 거예요 요건 네이버 지도에서 찾은 포도청 정보(?)예요 제가 메뉴판을 안 찍었어요;;; 메뉴는 돼지 숯불갈비, 돼지숯불 왕갈비, 생삼겹살, 생목살, 소양념갈비가 있는데요 숯불갈비와 숯불 왕갈비 뭘 먹을까 하다가 돼지 숯불갈비 3인분을 주문했어요 포도청의 장점은 속도가 빠르다는 거... 주문하면 바로 밑반찬부터 세팅해 주세요 고기도 바로 나옵니다 ㅋ 오랜만에 먹는 거라서 기대가 되더라고요 예전에 포도청은 울산에 잠깐 살았을 때..

맛집 2020.08.06

서면 일식집 '북해도' 기념일에 추천 드려요~

지난주 목요일이 결혼기념일이라 어디 갈까 하다가 남편님이 검색해보고 서면 일식집 '북해도'로 예약해서 방문했어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외식을 많이 안 했는데 오랜만에 나가니까 좋긴 하더라고요 상견례를 1층 일송 초밥집에서 했었는데 옛 기억도 나고... 이 건물에 십여 년 만에 오게 된 걸 생각하니까 감회가 새롭기도 했어요 ㅎ 저녁 7시 반 예약으로 퇴근하고 남편이랑 만나서 같이 갔는데 점심 특선도 괜찮을 거 같아요 2층으로 올라가면 입구에 붙어있는 것들... 알게 모르게 일본어를 많이 쓰는 분들이 있는데 요렇게 붙여두니 좋은 거 같아요 생선회 코스가 3가지가 있는데요 예약을 남편이 해서 몰랐는데 저희가 먹은 건 A 코스였답니다 생선회, 초밥, 튀김 다 포장이 된다고 되어있네요 저희는 2번 룸으로 들어갔..

맛집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