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모히토의 블로그 입니다

12월 21일은 동지였죠 신혼 때는 팥죽을 만들기도 했었는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안 만들게 되더라고요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서 배민으로 검색 중 죽집에서 파는 팥죽은 다 먹기 힘들 거 같아서 설빙 통단팥죽을 주문했어요 제가 주문한 곳은 설빙 영광도서 거리점이에요 위치는 아래에... 통단팥죽만 시키면 최저금액이 안돼서;;;; 추가로 먹고 싶었던 씨앗호떡과 생딸기 크로플을 주문했어요 국내산 통단판죽 5,900원, 생딸기 크로플 3,900원, 씨앗호떡 1,800원 가격은 이렇고요 배달료가 2,000원 이였어요 날이 날인만큼 주문이 밀린 건지 배달 예상시간을 초과해서 도착했어요;; 도착 후 찍은 전체 샷 뭔가 많아 보이죠? ㅎ 후기 이벤트로 받은 커피 포함이라 더 많아 보이는 거 같아요 먼저 동지니까 단팥죽 먼..

12월 3일부터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어요 재택근무의 장점은 출퇴근을 안 한다는 것 출퇴근을 안 한다고 일을 안 하는 건 아니니까요 마냥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추운 겨울 출근하려면 이불 밖으로 나오기도 힘들고 일찍 눈뜨기도 힘들잖아요 출근할 땐 아침 8시 10분엔 집에서 나왔는데 재택근무 후 8시에 일어나고 있어요 ㅎ 어차피 일은 9시부터니까요 영상통화를 할 일도 없어서 화장 안 하고 편하게 있으니 좋은 거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재택근무를 하고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안 하게 되니까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장 보는 것도 거의 배달을 시키다 보니 더더욱 안 나가게 되니... 그러다 지난주 화요일 집에서 처리가 안되는 일이 있어서 잠깐 출근했다가 들어오는 길에 그냥 들어오려니 빵이라도 살까 싶어서 파리바게트에 ..

지난 주말 집에 아침 겸 점심으로 토스트나 먹을까 했는데 식빵사 둔 게 없어서 다음에 사고 다른 걸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배달의 민족이 생각나서 검색하니 뚜레쥬르가 있더라고요 뚜레쥬르 위치가 걸어가긴 멀고 그렇다고 지하철 타기도 애매한 거리라서요 저는 주로 파리바게트 빵을 먹지만 생각난 김에 주문하게 되었어요 제가 주문한 매장은 뚜레쥬르 부산문현금융단지점 이예요 여기 위치는 뭘 주문할까 보다가 심쿵 랜덤박스와 데일리 우유 식빵을 주문했고요 배달료는 2천 원이에요 이 매장 리뷰를 보니 서비스빵도 주더라고요 후기들을 보다 보니 배달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서비스 빵을 준다고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한 이유도 있었어요 ㅎ 주문하고 50분 정도 걸린다는 알림이 왔었지만 20분도 안 돼서 도착했어요 봉투에 담겨..

지난주 남편 카톡으로 시어머님이 선물 보내주셨어요 어머니께서 평소에 말로는 못하시지만 카톡으로는 사랑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거든요 항상 저희 걱정 많이 해주시는데 이렇게 깜짝 선물도 보내주시고 ㅎ 바로 배송 등록해서인지 금요일에 도착했답니다 상자가 정말 고급 진 느낌이라 보자마자 감탄사가 나왔어요 철제 박스에 쿠키 사진이 프린트된 종이가 둘러져 있어요 종이를 제거한 모습 철제 박스가 예뻐서 영양제 박스로 활용하거나 소품 박스로 써도 좋을 거 같아요 뚜껑을 열면 쿠키들이 비닐에 한번 포장되어 있어요 그냥 비닐이 덮여있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포장되어 있어요 배송되면서 좀 흔들렸는지 쿠키들이 제자리에 있지 않네요 비닐을 뜯고 쿠키는 제자리에 담고 찍은 모습이에요 종류별로 담겨있는 쿠키들 대체적으로 초코초코..

지난 일요일 늦잠자고 아점으로 설렁탕을 먹고 집에 바로 들어가자니 뭔가 아쉬워서 이디아로 향했어요 카페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남편님이 선물로 받은 케이크 기프티콘이 있어서 겸사겸사 방문하게 되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이디야커피 부산지오플레이스점 이에요 위치는... 이디야커피 내부모습~ 규모는 좀 작아요 벽 인테리어가 좀 독특한 거 같아요 ㅎ 밥을 먹고 왔는데도 빵을 보니까 먹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우린 케이크를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빵은 패스했어요 남편님이 마실 쌍화차와 꿀호떡, 저는 휘핑 올라 간 아이스 초콜릿, 기프티콘으로 교환한 초코 티라미수를 주문하고 구석에 자리 잡았어요 이디야 굿즈들... 확실히 다른 카페들보다는 굿즈들이 몇 개 없더라고요 돌고래 무늬 유리컵이랑 파란색 텀블러가 예뻐 보이는....

나른한 일요일 오후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친구가 힘내라고(?) 보내준 카카오톡 기프티콘 사용하러 집 근처 투썸플레이스에 방문했어요 위치는 전포역 홈플러스 1층에 있어요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좀 걸으셔야 하고요 저는 근처에 살아서 바로 걸어갔어요 제가 선물 받은 기프티콘~ 망고 빙수, 뉴욕 치즈케이크, 아메리카노 '탐나는 여름 맛' 세트예요 직원분이 세트 그대로 원하는지 케이크나 빙수를 다른 걸로 바꿀 건지 물어보더라고요 저희는 원래 먹고 싶던 거라 그대로 주문했어요 기프티콘은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고요 CJ 포인트도 적립됩니다~ 주문하고 좀 기다렸다가 받은 빙수 케이크 아메리카노~~~ 망고 빙수~ 보기 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ㅋ 냉동 망고라 첫입에 망고가 너무 딱딱해서 깜짝 놀라긴 했는데 먹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