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은 동지였죠
신혼 때는 팥죽을 만들기도 했었는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안 만들게 되더라고요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서 배민으로 검색 중
죽집에서 파는 팥죽은 다 먹기 힘들 거 같아서
설빙 통단팥죽을 주문했어요
제가 주문한 곳은 설빙 영광도서 거리점이에요
위치는 아래에...
통단팥죽만 시키면 최저금액이 안돼서;;;;
추가로 먹고 싶었던 씨앗호떡과 생딸기 크로플을 주문했어요
국내산 통단판죽 5,900원, 생딸기 크로플 3,900원, 씨앗호떡 1,800원
가격은 이렇고요 배달료가 2,000원 이였어요
날이 날인만큼 주문이 밀린 건지 배달 예상시간을 초과해서 도착했어요;;
도착 후 찍은 전체 샷
뭔가 많아 보이죠? ㅎ
후기 이벤트로 받은 커피 포함이라 더 많아 보이는 거 같아요
먼저 동지니까 단팥죽 먼저....
떡이 데코로 6개 올라와 있었어요
한입 먹어보면 진짜 달달한 단팥죽 맛이에요
설빙이 팥빙수 맛집이라서 그런가 단팥죽도 맛있었어요
요건 다음에 매장에 가서도 먹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인스타나 tv에서도 많이 봤던 크로플인데요
크로플 해먹으려고 와플기를 살까도 생각해 봤었는데
잘 안 쓸 거 같아서 참았거든요 ㅋ
먹고 싶던 거라 궁금했는데
크루아상 생지 눌러서 만드는 거니까
당연히 크루아상 맛이 나는데
아무래도 식감이 다르다 보니 더 인기가 있는 거 같아요
접시에 담아서 먹어보니
상했던 맛이 나긴 하더라고요 ㅎ
그래도 모양도 예쁘고 요건 기분전환 겸
한 번씩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요 며칠 계속 먹고 싶었지만
파는 곳이 없어서 못 먹었던 씨앗호떡이에요
사실 집에만 있다 보니까 나가기가 귀찮아서
못 산 것도 있고 좀 멀리 가야 하니까요
요렇게 배달로 먹을 수 있어서 좀 신기했어요
접시에 담아서 잘라주고
살짝 안을 보니 씨앗이 많이 없는...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하나 왔었는데
나중에 보니 이게 크로플이랑 먹는 거더라고요
어디 둬야 하나 몰라서 호떡 위에 올려서 같이 먹었어요
예전에 윤식당 호떡을 생각하면서...ㅋ
호떡이 좀 식어서 딱딱했는데 그래도 나름 괜찮았어요
입가심은 커피 한 모금만....
나머지 커피는 남편이 마셨어요
동지가 아니어도 겨울에 단팥죽이 먹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그럴 때면 설빙 단팥죽 드셔도 좋을 거 같아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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