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에서 디저트를 먹어보아요~

지난 일요일 늦잠자고 

 

아점으로 설렁탕을 먹고

 

집에 바로 들어가자니

 

뭔가 아쉬워서 이디아로 향했어요

카페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남편님이 선물로 받은 케이크 기프티콘이 있어서 

 

겸사겸사 방문하게 되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이디야커피 부산지오플레이스점 이에요

위치는...

 

 

 

 

 

 

 

이디야커피 내부모습~

규모는 좀 작아요

벽 인테리어가 좀 독특한 거 같아요 ㅎ

 

 

 

 

 

밥을 먹고 왔는데도 

 

빵을 보니까 먹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우린 케이크를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빵은 패스했어요

남편님이 마실 쌍화차와 꿀호떡, 

 

저는 휘핑 올라 간 아이스 초콜릿, 

 

기프티콘으로 교환한 초코 티라미수를 주문하고 

 

구석에 자리 잡았어요

 

 

 

 

 

이디야 굿즈들...

확실히 다른 카페들보다는 

 

굿즈들이 몇 개 없더라고요

돌고래 무늬 유리컵이랑 

 

파란색 텀블러가 예뻐 보이는...

선물세트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선물해도 좋을 거 같아요

 

 

 

 

굿즈들 구경하면서 기다리다 보니 

 

나온 주문한 음료들 ^^

밥 먹고 나서 먹기엔 

 

양이 좀 많은가 싶긴 했는데

 

또 먹다 보면 다 들어가니까요 ㅎ

 

 

 

 

 

쌍화차를 진짜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어른들이

 

드시는 거 본 이후로;;;

궁금해서 얼른 맛을 봅니다

이디야 쌍화차는 

 

향이 생각보다는 약하다 싶었는데 

 

맛도 좀 진한 맛은 아니더라고요

근데 이유가 있었던 게 

 

거의 다 마시고 보니 컵 바닥에 

 

가루인지 안 녹고 덩어리진 게 보이더라고요

먹기 전에 열심히 저었어야 했는데 

 

남편 말로는 갈수록 맛이 진해진다고요

 

이 쌍화차는 날이 춥고 

 

몸이 좀 으실으실하다 싶을 때 

 

마시면 좋을 거 같아요

 

 

 

 

 

쌍화차와 잘 어울리는 호떡

호떡 하면 부산 서면에 있는 

 

별난 씨 호떡이 먼저 생각나는데...

보통 씨앗호떡의 원조는 

 

남포동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진짜 원조는 서면 별난 씨 호떡이거든요

근데 1박2일 이승기 호떡에 

 

한방에 밀린 거 같아요 

암튼 이디야 호떡도 

 

나름 괜찮더라고요

카페에서 호떡을 먹는다는 게 

 

좀 색다르기도 하고요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주문했던 아이스 초콜릿이에요

한동안 카페인은 다 끊었었는데 

 

요즘 너무 피곤해서 

 

커피 한 잔 마셨더니 괜찮길래 

 

많이는 안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들을 

 

조금씩 먹고 있어요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있어서 

 

웬만하면 참았었는데

오랜만에 먹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달달한 아이스 초콜릿에

 

달달한 케이크까지...

초코 티라미수는 

 

치즈 때문에 식감이 꾸덕했어요

폭신한 케이크가 먹고 싶었는데 

 

기프티콘으로 먹는 거라 어쩔 수 없는...

 

이디야 지오 플레이스점은 

 

바로 영화관도 있고 홈플러스도 있으니 

 

영화 보거나 장 보러 와서 잠깐 들려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