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비비큐 황금올리브 반반치킨 + 모둠볼

무알콜 모히토 2020. 11. 19. 16:19

일요일 저녁 

 

뭘 해 먹기가 너무 귀찮아서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치킨으로... ㅎ

저희가 제일 많이 먹는 치킨이 

 

비비큐 황금올리브치킨 반반이거든요


후라이드는 남편이 좋아하고 

 

저는 양념치킨이랑 밥을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고민 없이 배민으로 비비큐치킨 주문했어요

사실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3

 

고민도 살짝 했는데

 

맛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가격도 거의 3만원대 더라고요;;;

 

신메뉴는 다음 기회에;;;
 
제가 주문한 매장은 

 

비비큐 전포점이고요

주문하고 60분 내 도착으로 알림이 왔는데 

 

45분 정도 지나서 도착한 거 같아요

 

 

도착 인증샷

빠지면 섭섭한 치즈볼도 추가했어요


요건 모둠볼 6개인데 

 

계란판 용기에 담겨있네요 ㅎ

쇼콜라 2개 + 더블치즈볼 2개 + 고구마치즈볼 2개

요렇게 6개가 들어있어요

 

 

먼저 황금올리브 후라이드 치킨~


다른 매장도 다 똑같은지 모르겠는데 


이 매장은 후라이드가 

 

큰 조각으로 4개가 들어있어요


주문 시 미리 후라이드 조각 내달라고 요청하면 

 

좀 더 작게 잘라서 주는데 

 

제가 깜빡하고 그냥 주문을;;;


크기가 커서 먹기가 살짝 불편하지만 

 

바삭하고 잡내없이 

 

정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황금올리브 양념치킨~


어릴 때부터 양념치킨 주문하면 

 

늘 밥반찬처럼 먹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양념치킨을 먹을 땐 

 

늘 밥과 함께 먹어요


양념 맛에 따라서 

 

밥과 어울리는 양념이 있고 

 

안 어울리는 양념이 있잖아요

 

한동안 여러 가지 치킨집에서 주문해봤는데 

 

제 입에는 요기 양념이 제일 맛있었어요

 

입맛이 다 다르지만 남편님도 만족하고요 ㅎ

 

 

 

언젠가부터 치킨 주문 시 

 

빠지면 섭섭한 치즈볼~


모둠볼은 

 

3가지 종류가 들어있어서 좋아요


예전에 도착했을 땐 눅눅했었는데

 

 포장 용기가 바뀌어서 그런가

 

시간이 지났는데도 바삭하더라고요

처음 먹은 쇼콜라볼


제가 초코를 좋아해서 그런가 

 

맛있긴 했는데 

 

살짝 느끼하기도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튀겨서 그런가 싶었어요

 


고구마 치즈볼은 

 

먹으면서 이게 고구마인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맛은 그냥 평범했어요


요거만 단독으로 

 

주문해서 먹진 않을 거 같아요

 

 

더블치즈볼은 

 

저는 맛있었는데 

 

남편님은 조금 느끼하다고...

치즈볼을 먹을 때마다 

 

bhc 치즈볼과 비교를 해보는데

확실히 제 기준에서는

 

 bhc 치즈볼이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기름에 튀겼지만 많이 느끼하진 않은데

비비큐 치즈볼은 

 

전체적으로 기름이 좀 덜 빠진 느낌도 들었고요


그래서 느끼하게 느껴져서 아쉬웠어요

치즈볼은 느끼했지만 

 

황금올리브치킨이 정말 맛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주문해 먹을 거 같아요

아직 못 드셔본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