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었습니다 스포일러를 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제 포스팅을 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토요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보게 되었어요 사실 이 영화를 볼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제가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영화는 선호하지 않아서 안 보려고 했는데 남편이 꼭 보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당일 예매하고 보게 되었는데요 이런 류(?)의 영화를 볼 때 미리 스포도 다 찾아보는 편인데 그럴 여유가 없어서 아무런 정보 없이 보게 되었답니다 밤 시간대로 예매 시간을 찾아보다가 늦게 보자 해서 밤 11시 30분에 시작하는 시간대에 예매를 했어요 늘 그렇듯 집 근처 서면 CGV로 예매를 했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섰어요 주말이라서 그런지 이 시간대에도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목이 말라서 제가 마실 옥수수수염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