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퇴근한 남편이 뜨끈한 게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뭘 만들까 하다가 갑자기 돼지국밥이 먹고 싶어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콜"이래서 배민으로 검색을 시작했어요 부산하면 '돼지국밥'이죠 ㅎ 보다 보니까 '영진돼지국밥'이 보여서 검색해보니 여기가 명지에 있는 그 매장 분점인 거 같았어요 가게 소개란을 보니 '부산 돼지국밥의 전통 강호 영진 돼지국밥 연산동에도 상륙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더라고요 예전에 명지 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바로 주문했어요 근데.. 배달료가 4,500원이나.. 그전에 제일 비쌌던 배달료가 4,000원 이였는데 살짝 당황... 그래도 가서 사 먹으면 차비가 더 드니 이게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주문했어요 50분 후 도착 예정이라고 알림이 떴었는데 30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