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여행

양산 통도사 단풍구경 갔다 왔어요~

무알콜 모히토 2020. 11. 22. 10:30

연예시절 통도 판타지아는 

 

한 번씩 갔는데 통도사는 

 

나중에 가자  말만 하고 못 가다가

 

지난 주말 바람도 쐴 겸 가보자 해서 갔다 왔어요

저희는 통도 판타지아 주차장에 

 

주차를 먼저 하고 걸어가기로 했어요 

남편이 블로그 검색 결과 

 

차를 통도사 주차장까지 갖고 가면 복잡하다고 


쉬엄쉬엄 걸어가 보자고요

 

양산 들어서면서 

 

목말라서 카페 보이면 

 

커피부터 사자고 해서 들린 카페 통도씨

 

테이크아웃 공간이 있어서

 

안에 들어가 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나름 맛집이더라고요


예쁜 디저트도 많이 있고.. 

 

요긴 기회가 되면 다음에 가보기로 했어요

 

 

출처 : 네이버

 

주차를 하고 통도사 가는 길... 

 

국화축제가 한창이라 사람이 많더라고요


저희는 국화축제는 패스하고 통도사만 가보기로 했어요


통도사를 가려면 보행자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어른은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제가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


네이버에서 캡처한 화면이에요

 

 

통도사로 가는 산책길이 펼쳐지는데 

 

입구에 국화가 전시되어 있는데 마스크를 꼈는데도 


국화향이 느껴지고 공기가 확실히 달라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화로 만든 어린왕자는 

 

처음에 옆모습만 보고 뭔가 했어요 ㅋ


크기가 엄청 커서 깜짝 놀랐네요

 

 

마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약수터도 있고 카페도 있었어요


요기서 커피 사서 드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돌쌓기 많이 한 게 보여서 

 

저희도 하나씩 올려봤어요ㅋ


다음에 왔을 때도 얌전히 있기를...

 

 

 

통도사 입구에 도착했는데요 

 

처음엔 이게 뭔가 했는데 

 

안내 표지판이 있더라고요


향 피우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희도 하나씩 향을 피웠어요

 

 

 

통도사 내부...


국화축제 영향인 건지 

 

원래 많은 건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예상보다 많아서 살짝 당황했어요 ㅎ


주차장에도 차가 정말 많더군요


좀 힘들어도 미리 주차하고 

 

운동 삼아 걷는 게 좋은 거 같아요

 

통도사가 3대 사찰이라서 그런지

 

규모가 정말 크더라고요


여기저기 둘러보기도 너무 좋고요


불교신자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일 거 같아요

 

 

 

둘러보던 중 

 

작은 우물에 동전 던지는 곳이 있었어요


지갑에서 100원 5개 꺼내서 

 

저 2개 남편 3개 던져보자 했어요


저는 2개 다 들어갔길래 

 

오~ 쉬운 건가 했는데....

남편은  3개 중에 1개만 들어갔어요


왼쪽에서 동전 던진 게 남편이고 

 

오른쪽에서 날아오는 동전은 

 

옆에 서있던 아저씨가 던진 건데요


남편 두 번째 동전도 안 들어가서 

 

웃는다고 핸드폰이 좀 흔들렸어요 ㅋ


아니 왜 이렇게 못하는 것이야~~~


그래도 마지막 꺼 들어가서 다행이었어요

 

 

또 다른 연못도 있었고 

 

스님들이 수행하는 공간은 

 

출입제한 안내 표시가 있었어요


사진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통도사 들어올 때 

 

기왓장에 소원을 쓰는 게 있었는데 

 

그냥 지나쳐 왔었거든요


제가 남편한테 저거 한 번도 안 해봐서 

 

해보고 싶다고 졸라서;;;;


나오는 길에 해봤어요

 


불전함에 만 원을 넣고 직원분께 얘기하면 

 

펜을 주시는데 그걸로 기왓장에 원하는 걸 쓰면 되는데요


저는 글씨가 안 예뻐서 남편이 썼어요

 

 

 

다시 나오는 길 찍어본 경내 안내도


안내도가 따로 있다면 찾아보면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당연한 거겠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게 훨씬 좋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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