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행운버거와 함께, 맥도날드 행운버거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어요
재작년 작년 힘든 일이 많아서
올해는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20201년 복 많이 받으시고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주말 점심은 맥도날드 행운버거로~ ㅎ
제가 주문한 맥도날드 지점은
'맥도날드 서면 3호점'입니다
예전에 한번 주문했다가 음식 빠트리고 와서 전화했더니
처리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이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른 곳에 주문하고 싶었지만
여기서 주문할 수 있는 곳은 저 매장밖에 없어서 다시 주문했어요
배달의 민족 후기를 보면 평점이 그다지 좋지가 않더라고요
좀 걱정하면서 주문했어요
늦은 점심을 먹는 거라서
행운버거 골드 라지세트, 행운버거 레드 라지세트,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2조각도 추가로 주문합니다
가격은 행운버거 라지세트가 각각 7천5백원,
치즈스틱이 2천7백원 이였어요
매장에서 주문하는 것과 가격이 좀 차이가 납니다 ;;
예전에 주문했을 땐 한참 있다가 왔었는데
오늘은 50분 도착 예정이였는데
30분 만에 왔어요~
빠짐없이 잘 도착했네요
치즈스틱은 음료 왼쪽에 숨어있어요 ㅎ
먼저 행운 버거 레드
남편과 사이좋게 반 잘라서 먹어봅니다
일반적인 햄버거 모양이랑 다른게 길쭉한 모양이에요
그래서 나눠먹기 더 편했어요
행운버거 레드에는 스파이스한 바비큐소스가 들어있는데요
이름에서 풍기는 레드라는 문구가 강하게 느껴져서인지
많이 매우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매운맛은 없었고요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그다음 행운버거 골드
리치하고 부드러운 갈릭소스가 들어있어요
저는 레드보다 골드가 더 맛있더라고요
갈릭소스라고 해서 마늘향이 나지는 않았어요
마늘 맛도 많이 안 느껴졌고요
약간 간장소스 느낌이 나더라고요
요건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기에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치즈스틱
배달이라 그렇겠지만 전체적으로 좀 음식들이 식어왔는데
치즈스틱도 좀 식어서 아쉬웠어요
주문할 때부터 많이 기대했던 컬리후라이예요
꼬불꼬불 꼬인 것도 있고
일반적인 후렌치후라이와 비슷하게 길쭉한 것도 있었어요
기대를 하고 한 입 먹어봤는데
간이 되어있어서 좀 짠맛이 강했어요
굳이 케찹을 안 찍어 먹어도 될 만큼...
이 매장이 간이 더 쎈건지 원래 이런 맛인지 모르겠지만요
결국 컬리 후라이는 열심히 먹었지만
반 이상을 버리고 말았어요 ㅠ
나름 만족스러웠는데 컬리후라이가 좀 아쉬웠어요
행운버거 구매시 개당 100원이 한국RMHC하우스에 기부된다고 해요
햄버거도 먹고 좋은 일도 하면 좋겠죠?
컬리후라이가 아쉽긴 했지만 지점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드셔봐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