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서 혼밥을 해야 할 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사회 초년생일 땐 혼자 밥 먹는 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완벽하게 적응은 아니지만
배가 고프니 혼자 먹게 되네요 ㅎ
해운대에서 혼자 편하게 밥 먹을만한 공간이
많이 없다고 생각이 들긴 한데
한 번씩 점심을 해결하는 곳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맥도날드
패스트푸드점이 제일 만만하긴 하죠 ㅎ
여기는 해운대 DT점 이고요

저는 주로 더블 불고기버거세트를 먹어요
그냥 불고기버거세트는 양이 좀 적은 거 같고;;;
제가 좀 많이 먹어서 그런 걸까요;;
2층은 공간이 좀 넓기도 하고 구석에서
편하게 먹기도 좋고요
혼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기도 한데
저는 오히려 더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맥도날드가 최근에 빨대가 필요 없는 뚜껑으로 바뀌었는데


요건 바뀌기 전


요건 바뀐 후...
빨대로 먹는 게 편하긴 한데 환경을 생각해서 잘 바뀐 거 같긴 해요
다음은 롯데리아..
제가 가는 곳은 해운대 DT점이예요

롯데리아는 잘 안 가는데
이날은 폴더 버거가 궁금해서 먹게 되었어요
2층에서 먹으면 더 편했을 거 같은데
이날은 점심을 좀 일찍 먹어서인지 2층 가는 곳을 막아뒀더라고요



폴더 버거는 맛이 그냥 그랬어요
사실 기대를 안 해서 특별하게 불만은 없었던...
그리고 나름 자주 가는 곳은 '부원집'인데요


좀 허름해 보이는 식당입니다
저는 주로 정식을 먹는데요
메뉴는 정식, 낙지전골, 두루치기, 김치찌개, 된장찌개 이렇게 있는데
일반 정식집이랑 비슷해요
여기 정식이 매일 반찬이 똑같지는 않고요
반찬이나 국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생선 한 마리와 계란 프라이는 빠지지 않고
나머지 국이랑 반찬은 조금씩 바뀌어서
매일 가더라도 부담 없는 집이에요
정식 가격은 7천원 입니다~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고이...

일식 돈까스인데 등심돈까스나 안심돈까스를 먹어요


먼저 등심돈까스

요건 안심돈까스예요
안심 돈까스가 좀 더 부드럽긴 한데 둘 다 맛있어요
갈 때마다 만족하는 곳이라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샐러드도 많고 혼자 먹어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일식 돈까스가 아닌 옛날 돈까스가 먹고 싶다면
고이 맞은편 2층에 브라운 돈까스가 있어요

많이는 안 갔었는데
옛날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어서 갔던곳이예요


옛날돈까스니 당연히 수프도 나오고요
요기는 딸기잼과 빵도 같이 나옵니다
돈까스가 나오기 전 잼 발라서 한 입 먹어주고 스프랑도 같이 먹고요


돈까스 맛은 모두가 다 아는 그 돈까스 맛이에요
돈까스가 양도 많고 진짜 배고픈 날 가면 더 좋겠죠 ㅎ
해운대에서 혼자 밥을 먹어야 할 때 참고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