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례 할머니 - 오징어 비빔국수
한동안 몸이 안 좋아서 입맛도 없던 차에 급 이 요리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결혼하고 10년 이상을 제가 요리하고 작년에 남편 직장 근처로 이사하면서(출퇴근 합쳐서 10분도 안되는....)
남편님이 평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금요일 저녁에 이 요리를 먹었어요 ㅋ
재료는.... 간장 2+a, 식용유 1, 다시다 1/2, 양파, 당근, 파, 설탕 1, 마늘 1, 고춧가루 1, 후추, 소면에 참기름
요렇게 댓글에 쓰여있는데 갖고 왔어요 ㅎ
요리는 제가 한 게 아니라서 남편한테 만들면서 사진 찍어 달라고 했거든요
진짜 진짜 맛있으니 정말 꼭 한번 해보셨으면 해요~
박막례 할머니 오징어 비빔국수 레시피 입니다
요렇게 캡처해서 만들어 달라고 했었어요 ㅋ
집에 냉동 오징어가 있었어요
쿠팡에서 로켓 프레시로 국산 냉동 오징어를 구입했는데 오징어가 크기도 크고 만족입니다
손질도 이미 다 되어있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남편님은 먼저 냉동 오징어를 살짝 데쳤어요
제가 그냥 헹궈도 된다고 했는데 본인 취향대로 한다며...
그리고 자른 오징어를 프라이팬에 투하합니다
간장 2큰술 + a
식용유(카놀라유) 한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다시다도 1/2큰술 넣어줘요.
남편님이 만들면서 사진 찍기 번거롭다면 들어가는 재료를 쭉 찍었네요;;;
볶다가 채소를 넣어줍니다.
집에 당근이 있었는데 빼먹었네요;;;
설탕 한큰술
고춧가루 한큰술
다진 마늘도 한큰술...
사진이 뭔가 뒤죽박죽인 느낌;;;
요건 완성 전
요건 완성 후...
맛없어 보이던 사진에서 갑자기 맛있어 보이는 사진이에요 ㅎ
소면을 삶아줍니다.
중면보다 소면이 더 맛있다고 할머니가 그러셨어요.
소면을 헹궈줍니다
사실 엄청나게 복잡하고 큰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진짜 진짜 맛있어요
한동안 입맛이 없어서 밥을 제대로 못 먹었는데 요건 한 그릇 다 먹었답니다
입맛 없으신 분들은 진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