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내려오다 쉬면서
폭풍 검색으로 가게 된 곳
이순남 순두부 정식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사실 배가 많이 고팠고
저녁이 되니까 많이 추워져서
뜨끈한 음식이 간절했어요
요즘은 빨리 해가 져서 그런가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벌써 어둑어둑해졌어요
가게 내부 모습이에요
메뉴는 이미 정해져있었지만
메뉴판을 한 번 더 봅니다
저희는 순두부 정식 + 손두부를 먹기로 했어요
주문을 하니
처음엔 손두부가 다 떨어졌다고 했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저희까지만 먹을 수 있게 남았더라고요
그래서 손두부까지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기다리다 먼저 나온
손두부와 호박전
손두부가 보기엔 평범해 보였는데
의외로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호박전도 정말 맛있었고요
그리고 나온 밑반찬들...
반찬들은 대체로 다 맛있었고요
고추 반찬만 그냥 그랬어요
반찬이 나오고 메인인 순두부가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침 넘어가는...ㅎ
배가 너무 고파서 기다리기 힘들었네요
순두부에 빠질수없는 계란
남편이 깨뜨려서 넣어줬어요
계란 넣고 뒤적여보니
조개도 있고 새우도 들어갔어요
순두부가 정말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여러 반찬들 넣고 비벼 먹었더니
진짜 꿀맛이더라고요
배고파서 더 맛있었던 순두부 정식
식당 주인분이 좋아할 만큼
정말 깨끗하게 남김없이 싹 먹었답니다 ㅋ
다음에 또 양산에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갈까 말까 고민이시라면 저는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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